우리은행이 2분기 4,6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상반기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2분기 순익은 시장의 예상치(4,140억원, 에프엔가이드)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에 따라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4% 늘어난 1조9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우리은행이 순이익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5년에는 12월말, 지난해에는 9월말이었습니다.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순이자마진 NIM이 2분기 1.45%로 지난해 4분기보다 8bp 상승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 컸습니다.여기다 신탁 및 펀드, 외환과 파생 등 핵심 비이자이익의 성장과 판매관리비, 대손비용의 지속적인 감축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됩니다.해외부문은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1천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해 글로벌 확대 진출 전략도 일부 결실을 맺었습니다.6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8%, 명목연체율 0.42%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0.16%p, 0.04%p 하락해 자산건전성도 개선됐습니다.보통주자본비율은 배당 전 기준 10.89%로 전년말 대비 0.39%p 향상돼 2019년에 적용예정인 바젤Ⅲ 최고 가이드라인 10.5%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계열사별 2017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 619억원, 우리종합금융 120억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추자현 남편 우효광은 누구?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8년전 정우성에 반한 일본 여배우 누군가 했더니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