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 1TV `시사기획 창`에서는 2006년 전북대학교 수의대 본과 4학년 이윤희 씨 실종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이윤희 씨는 2006년 6월 5일 밤 수의대 동물수술 실습 종간 모임을 끝으로 실종됐다.이화여대에서 통계와 미술을 전공하고, 전북대 수의대 본과에 편입해 졸업을 6개월 남겨둔 상태였다.이 씨 실종 사건에는 많은 의문점이 남아 있다. 귀가 뒤 곧바로 인터넷에 ‘성추행’과 ‘112 신고’를 검색했다.실종 사흘 전 당한 오토바이 날치기도 미스터리다. 평생 한 번도 겪기 힘든 사건을 사흘 새 모두 겪은 셈이다.시사기획 창은 전 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장 권일용 경정, 경찰청 공채 1기 프로파일러 배상훈 서울디지털대학 교수와 함께 이윤희 씨 실종 사건 미스터리를 원점에서 검토했다.배상훈 교수와 권일용 전 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장은 이 씨 수첩이 전북대 동물병원 수술 실습실에서 발견된 것과 관련해 실종 사건의 진실은 결국 전북대 안에 있다고 진단했다.배 교수는 "어떤 이유에서 6월 6일 새벽 이윤희 씨가 동물수술 실습실을 찾았고, 그리고 그 수첩을 그곳에 두고 난 뒤 실종됐을 가능성과 이 씨 실종에 개입된 어떤 인물이 수사에 혼선을 줄 목적 등으로 수첩을 그곳에 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그리고 "두 가지 가능성 모두 이 씨 실종에 전북대 수의대 관련 인물이 개입되어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윤희 실종사건 (사진= KBS 제공)이슈팀 이민호기자 min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옥소리, 두 번째 남편과도 이혼…전 남편 박철 근황은?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8년전 정우성에 반한 일본 여배우 누군가 했더니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