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우승한 로사리오 "내 야구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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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우승자는 한화 이글스 윌린 로사리오였다.
로사리오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8개의 아치를 하늘에 그려 4개에 머문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를 제쳤다.
지난해 루이스 히메네스(29·LG 트윈스)에 이은 2년 연속 외국인 선수 올스타 홈런왕이다. 외국인 선수가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한 건 2000년 타이론 우즈(두산 베어스), 2002년 틸슨 브리또(삼성 라이온즈), 작년 히메네스에 이어 4번째다.
한편 로사리오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해 굉장히 기분이 좋다. 내 야구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이었다. KBO가 홈런레이스 출전 기회를 준 것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로사리오는 "최재훈이 매우 힘들었을 텐데 잘 던져준 덕분에 잘 쳤다"며 "선물을 주겠다. 그건 비밀로 하겠다"며 웃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로사리오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8개의 아치를 하늘에 그려 4개에 머문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를 제쳤다.
지난해 루이스 히메네스(29·LG 트윈스)에 이은 2년 연속 외국인 선수 올스타 홈런왕이다. 외국인 선수가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한 건 2000년 타이론 우즈(두산 베어스), 2002년 틸슨 브리또(삼성 라이온즈), 작년 히메네스에 이어 4번째다.
한편 로사리오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해 굉장히 기분이 좋다. 내 야구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이었다. KBO가 홈런레이스 출전 기회를 준 것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로사리오는 "최재훈이 매우 힘들었을 텐데 잘 던져준 덕분에 잘 쳤다"며 "선물을 주겠다. 그건 비밀로 하겠다"며 웃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