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여당 "일방적 회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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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헌법재판소장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돌연 취소됐습니다.국회 인사청문 특위는 당초 오늘(14일) 오전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 소속 유기준 위원장이 회의를 취소해 개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인사청문특위는 지난달 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지만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임명 등을 둘러싼 야3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을 한 달 넘게 미뤄왔습니다.진선미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청문특위 위원 5명은 이날 회의 취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진선미 의원은 "이렇다 할 이유도 없이 회의개최 1시간을 앞두고 (유 의원으로부터) 일방적인 취소를 통보받았다"며 "이는 국회의 협치를 포기하는 행동이며 상대 국회의원과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습니다.진 의원은 이어 "다시 한 번 합리적으로 판단하셔서 오후 2시에라도, 오늘 중으로 반드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될 수 있도록 전체 회의 개최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상민이 밝힌 싸이 아내…외모·성격·재력 3박자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박지성 아내 김민지, 집안 스펙이 장난 아니네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