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첫 방송된 '아이돌학교'에서 이해인은 "당시 꿈이 이뤄질 줄 알았지만 깨졌다. 좋은 꿈이었다고 생각이 되어 다시 도전하게 됐다"라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이해인이 등장하자 '아이돌학교' 학생들은 "연예인 보는 것 같다"면서 웅성거렸다. 이날 이해인은 생방송 순위 발표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이해인은 '프로듀스 101 시즌1' 이후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소속사였던 HYWY에서 나와 치료와 휴식에 전념했다.
이해인은 "이전 소속사 시절 여러문제들 때문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 HYWY에 들어가 데뷔팀 준비 중이었으나 병원에서 휴식을 권했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데뷔팀에서 빠지고자하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또 "연습생 신분이라 퇴사 이유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으려 했으나 오해가 생기는 것 같아 현 소속사와는 틀어진 일은 없었고 조건 없이 내 요구사항을 들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6개월간의 휴식후 호전된 상태로 '아이돌학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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