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편의점`을 선택하고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정용진표 편의점은 `프리미엄`을 화두로, 이름도 `이마트24`로 바꾸기로 했습니다.김민수 기자입니다.<기자>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이마트의 위드미입니다.기존 편의점 달리 고객들을 위한 공간이 충분하고, 매장 구성도 색다릅니다.무엇보다 노브랜드나 피코크 같은 신세계 만이 가진 특색있는 상품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이마트24`로 이름을 바꾸는 신세계표 편의점의 청사진을 그대로 담은 곳입니다.<현장음> 김성영 이마트 위드미 대표"점포에 딱 들어왔을 때 여기가 신세계 위드미라는 걸, 바로 시각적으로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를 할 생각이다. 차별화의 첫번째 키워드가 프리미엄이다."위드미가 `이마트24`로 이름을 바꾸는 것은 유통업계 1등 브랜드 `이마트`의 성공을 편의점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겁니다.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3천억원을 투자해 기존 경쟁 편의점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편의점으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편의점 경영주에게 상품 공급 금액의 1%를 되돌려주는 상생을 위한 페이백 제도도 마련했습니다.`이마트24`의 등장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작품입니다.정 부회장은 혁신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절박함으로 편의점 사업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대형마트 더이상 출점이 어려울 정도로 포화상태고, 새 성장동력인 복합쇼핑몰은 규제에 막혀 한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현재 편의점 시장은 GS25와 CU, 세븐일레븐 3강이 시장의 90%를 차지한 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프리미엄으로 차별화를 선택한 정용진 부회장의 승부수가 편의점 시장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상민이 밝힌 싸이 아내…외모·성격·재력 3박자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박지성 아내 김민지, 집안 스펙이 장난 아니네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