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가 거래재개 첫 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13일 오전 9시5분 현재 나노스는 전날보다 1520원(29.86%) 오른 661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나노스는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 거래 재개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노스는 올해 2월에 확보한 투자금(300억)을 바탕으로 기술 및 생산부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카메라용 핵심부품 광학필터, 홀센서의 제품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에 전 임직원이 총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인우 나노스 대표이사는 "거래재개 결정까지 1년 넘게 회사를 믿고 기다린 주주와 거래재개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영 내실화에 주력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품경쟁력 확보에 집중, 국내시장점유율 1위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