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카오, 하락…"비싼 밸류에이션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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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가 하락 중이다. 실적 개선 속도에 비해 주가가 비싸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와서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1400원(1.39%) 내린 9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0일 코스피 이전 상장 완료했으며 1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순위는 46위(6조8000억원)이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4613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436억원이다.
실적 개선 속도에 비해 주가 수준은 비싼 편이라는 평가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게임, 커머스 등 주요 사업부 하반기 실적 개선을 가정해도 현재 주가는 2017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4배에 육박한다"며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정당화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지켜보며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1400원(1.39%) 내린 9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0일 코스피 이전 상장 완료했으며 1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순위는 46위(6조8000억원)이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4613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436억원이다.
실적 개선 속도에 비해 주가 수준은 비싼 편이라는 평가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게임, 커머스 등 주요 사업부 하반기 실적 개선을 가정해도 현재 주가는 2017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4배에 육박한다"며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정당화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지켜보며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