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올해 예산으로 115억여원이 책정됐다.

9일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중 115억4400만원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운영 및 조사활동비로 지출하는 안건을 11일 국무회의에 회부한다.

선체조사위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3월 시행되면서 설립됐다. 지난 3월 침몰 후 3년 만에 인양된 세월호에 대한 선체 조사, 미수습자 수습 등의 업무를 이번부부터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