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2주 연속 상승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83%였고 부정평가는 9%로 조사됐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평가를 살펴보면, 20~40대에서 긍정평가는 90%대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5% 이하였다. 반면 50대 75%/16%, 60대 이상 66%/13%로 각각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50%로 가장 높았다. 자유한국당은 10%의 지지율을 얻었고,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8%, 6%였다.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으로 내홍을 겪은 국민의당은 4%로 꼴찌를 기록했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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