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의 주가가 상승여력이 70%에 달한다는 분석에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바이로메드는 전날보다 4700원(4.64%)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바이로메드의 목표주가로 17만2000원을 제시했다. 전날 종가 대비 70%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김성재 연구원은 "바이로메드의 신약후보물질인 'VM202'는 근육에 주사하는 유전자 치료제로 간세포성장인자(HGF) 단백질을 고효율로 발현하도록 설계됐다"며 "VM202가 기존 유전자 치료제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벗어나, 시장 규모가 큰 당뇨병성 신경병증 및 허혈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VM202는 주요 적응증에 대해 후기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VM202의 가치 산정에 있어 후기 임상 중인 3개 적응증에 국한해 추산했다. 신약 성공확률, 예상 시장점유율 등의 가정을 토대로 바이로메드 신약후보물질의 현재 주당 적정가치를 17만2317원이라고 추정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