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상승 중이다.

4일 오전 9시28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300원(3.56%) 뛴 3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0만1000주를 사들이고 있다. 전날에는 17만3124주를 사들였다.

실적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LCD 패널 중심 제품 구성 개선 효과와 가격 안정세 지속되고 있다"며 "OLED에 대한 시각도 3분기 이후부터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6조9000억원, 영업이익 860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832% 급증한 수치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