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랜드 워커힐 서울 프레지덴셜 스위트>
<사진: 그랜드 워커힐 서울 프레지덴셜 스위트>
SK그룹이 운영하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이 3개월 간의 리뉴얼 공사를 거쳐 클럽층을 새로 열었다.

호텔 12층~17층 사이 위치한 클럽층은 프리미엄 객실로 이루어진 곳으로, 이번에 14층~17층 사이를 리뉴얼했다.

3일 워커힐 서울에 따르면 새 클럽층은 커플, 자녀 동반 가족, 비즈니스맨 등 투숙객 필요에 맞춰 세그먼트별로 객실 타입을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은 가장 기본인 클럽 디럭스부터 최고급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총 8개 타입으로 나눠져 있다. 클럽 디럭스를 제외한 클럽 스위트부터는 침실과 거실 공간이 분리돼 있다.

클럽 스위트 중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룸인 '바비룸'과 '워커힐 캐릭터 룸'도 있다.
<사진: 그랜드 워커힐 서울 바비룸>
<사진: 그랜드 워커힐 서울 바비룸>
각각의 객실에는 폴란드산 거위털(구스다운)로 된 매트리스와 침구류를 구비했고 욕실 용품(어메니티)은 바디 제품 전문 브랜드인 '이솝'을 준비했다.

클럽층에는 투숙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도 도입했다. 서비스 가능한 선에서는 투숙객의 모든 요청을 들어주는 '지니 서비스'와 투숙객 문의 시 전용선을 통해 담당 직원에게 빠르게 연결해주는 '버틀러 핫라인' 등이다.

클럽층에 투숙하게 되면 조식과 간단한 스낵, 주류가 있는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콘티넨탈 조식과 함께 매일 저녁 와인과 샴페인, 간단한 스낵을 먹을 수 있는 '해피아워'를 무료로 제공한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