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 박재범 / 사진=최혁 기자
래퍼 도끼, 박재범 / 사진=최혁 기자
래퍼 도끼가 '쇼미더머니6'에 다시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6'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고익조 CP, 이지혜 PD, 지코, 타이거JK, Bizzy, 다이나믹듀오, 박재범, 도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도끼는 "이번이 '쇼미더머니' 세 번째다.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다신 안 나가야지 생각하는데 눈을 떠보면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번에 타이거JK 형이 나온다고 해서 나왔다. 형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같이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은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는 오늘(30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한편, 도끼는 이날 박재범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싱글 '니가 싫어하는 노래'(MOST HATED)를 기습 발매한 뒤, 7월 22일 한강 난지지구에서 열리는 '2017 하트비트 페스티벌'에도 출격한다.

'하트비트 페스티벌'은 음악 축제와 호러 이벤트를 결합한 신선한 포맷의 축제로, 음원퀸 헤이즈, '고등래퍼' 준우승자 최하민(오션검), '쇼미더머니' 출신 레디, 레게 뮤직의 선두주자 쿤타(루드페이퍼), DJ 라나, DJ 크림, EDM 그룹 행오버 등이 참가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하트비트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eartBeat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