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포장 냉면을 1인분만 먹어도 하루 치 나트륨을 모두 섭취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 판매되는 간편식 포장 냉면 16종(물냉면 9종, 비빔냉면 7종)을 분석한 결과 물냉면 9개의 1인분 평균 나트륨 함량은 1천899.3㎎이었다.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트륨 섭취권고량인 2천㎎을 넘었다.대림선 평양물냉면, 동원 면발의 신 평양물냉면, 종가집 동치미 물냉면 등 일부 제품들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2천㎎을 넘었다.비빔냉면 7개의 1인분 평균 나트륨 함량은 1천242.1㎎으로 하루 섭취권고량의 62.1 수준이었다.소비자시민모임은 "나트륨 함량은 물냉면이 비빔냉면보다 비교적 높았다"며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물냉면을 먹을 때 국물을 적게 먹는 식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비빔냉면이 물냉면보다 나트륨 함량은 낮았지만, 열량은 더 높았다.비빔냉면 제품의 1인분 기준 평균 열량은 508.0㎉였고 물냉면의 1인분 기준 평균 열량은 463.1㎉였다.소비자시민모임은 "물냉면의 나트륨 함량이 하루 섭취권고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식품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식당서도 시선강탈"…전지현, 남편-아들과 꾸밈없는 모습 포착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인생술집` 홍석천, 사실혼 질문에 쿨한 자폭 "몇 번째인지 몰라"ㆍ가인, "연예계 먀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서정희, 리즈시절 vs 57세 근황…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