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證, 자기자본 3조원으로 껑충…7480억 규모 RCPS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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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이 자기자본을 3조원으로 확충하면서 대형 투자은행(IB) 반열에 올라섰다.
29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총 7479억9994만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기타주식 1억1184만7818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9200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3월 말 메리츠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해 자기자본을 2조3285억원으로 늘렸다. 이번 RCPS 발행을 더하면 자기자본이 3조원을 넘어서면서 대형 IB 자격요건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 4조원 이상, 8조원 이상 등 3단계로 구분해 신규업무 범위를 설정하는 등 증권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경우 자기자본 100% 한도 이내에서 기업 신용공여가 가능하고 프라임브로커 업무가 허용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29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총 7479억9994만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기타주식 1억1184만7818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9200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3월 말 메리츠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해 자기자본을 2조3285억원으로 늘렸다. 이번 RCPS 발행을 더하면 자기자본이 3조원을 넘어서면서 대형 IB 자격요건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 4조원 이상, 8조원 이상 등 3단계로 구분해 신규업무 범위를 설정하는 등 증권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경우 자기자본 100% 한도 이내에서 기업 신용공여가 가능하고 프라임브로커 업무가 허용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