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복지 사각지대 놓인 미혼모·미혼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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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 전달
산업은행은 어려운 환경에서 홀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미혼모 및 미혼부 가정 2곳을 선정해 각 500만원씩 총 1000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후원은 산은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KDB 키다리 아저씨’의 15번째 활동이다. KDB 키다리 아저씨는 지난해 말 이동걸 산은 회장이 직접 제안한 사회공헌 사업 모델이다.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지만 정부나 기업의 지원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식이다.
산은은 사단법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로부터 추천을 받아 후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후원받는 미혼모 A씨는 대구에 살고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로, 갑상선저하증이 있는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또 다른 후원 대상자인 미혼부 B씨는 교제하던 여성이 자신의 집 앞에 버리고 간 자녀를 홀로 키우는 인물이다.
이 회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양육을 포기하지 않은 미혼모, 미혼부 가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은은 KDB 키다리 아저씨를 통해 불법체류 베트남 부부의 신생아 심장병 치료 지원 등 15차례에 걸쳐 총 1억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이날 후원은 산은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KDB 키다리 아저씨’의 15번째 활동이다. KDB 키다리 아저씨는 지난해 말 이동걸 산은 회장이 직접 제안한 사회공헌 사업 모델이다.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지만 정부나 기업의 지원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식이다.
산은은 사단법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로부터 추천을 받아 후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후원받는 미혼모 A씨는 대구에 살고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로, 갑상선저하증이 있는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또 다른 후원 대상자인 미혼부 B씨는 교제하던 여성이 자신의 집 앞에 버리고 간 자녀를 홀로 키우는 인물이다.
이 회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양육을 포기하지 않은 미혼모, 미혼부 가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은은 KDB 키다리 아저씨를 통해 불법체류 베트남 부부의 신생아 심장병 치료 지원 등 15차례에 걸쳐 총 1억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