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엠넷 제공
정세운. 엠넷 제공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아쉽게 탈락한 정세운이 홍대에서 버스킹에 나선다.

21일 연예계에 따르면 정세운은 23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진행되는 마인드유 버스킹 무대에 유승우와 함께 오를 예정이다. 마인드유와 같은 소속사 동료로 이들의 버스킹투어 첫 공연에 지원사격을 나서는 셈이다.

정세운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전국적인 인기를 끌어모으며 가요계 유망주란 평가를 받았다. 최종 11인을 선발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정세운은 탈락 직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노래하고 기타치며 춤추는 게 전부였던 내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프로그램이었다"면서 "소중한 경험을 잊지 않고 행동과 음악으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23일 홍대 버스킹은 정세운이 언급한 첫 번째 '보답'이 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