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가 상승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다음달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다음달 중순 약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은 다음달 초 할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 신용등급이 오른 것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4월 포스코대우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올렸다. 한국신용평가는 ‘AA-(안정적)’, 한국기업평가는 ‘A+(안정적)’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