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ed,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한국과 금리 같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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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보유자산 축소 시작"
미국 중앙은행(Fed)이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 2015년 말 이후로는 4번째 금리인상이다.
Fed는 이날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틀째 회의를 마친 후 현재 연 0.75∼1.00%인 기준금리를 연 1.00∼1.2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16년 만에 최저치인 4.3%로 떨어졌고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과열조짐을 보이는 등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1.25%)는 같아지게 됐다.
미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올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더 높아지게 되는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월스트리트저널등 미 언론들은 오는 9월보다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Fed는 이날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틀째 회의를 마친 후 현재 연 0.75∼1.00%인 기준금리를 연 1.00∼1.2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16년 만에 최저치인 4.3%로 떨어졌고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과열조짐을 보이는 등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1.25%)는 같아지게 됐다.
미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올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더 높아지게 되는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월스트리트저널등 미 언론들은 오는 9월보다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