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잡지 발행사인 타임 사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갔다.AP통신,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피플, 인스타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을 발행하는 타임 사는 작년 말 기준 7천450명인 전 직원의 4%에 해당하는 3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이번 구조조정은 전체 직원의 6%인 500명가량을 감원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이다.감원 대상인 300명 중 60%가량은 해고하고, 나머지는 `바이아웃`(Buy-out)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바이아웃은 계약이 만료되기 전 직원에게 연봉을 지급하고 자발적인 퇴직을 유도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명예퇴직과 유사하다.타임 최고경영자(CEO)인 리치 바티스타는 "우리는 전체 비용 구조를 혁신해 최대한 민첩하고 효율적인 기업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동영상 등의 부문이 핵심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타임 사의 올해 1분기 디지털 광고 수입은 32% 성장했지만, 21% 감소한 지면 광고 등을 상쇄하기에 역부족이었다. 전체 1분기 광고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8% 줄어든 3억3천100만 달러, 총매출은 8% 감소한 6억3천600만 달러에 그쳤다.타임 사는 동영상, 디지털 부문의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이 부문 인력 채용을 늘릴 방침이다. 새로운 디지털 매체 `엑스트라 크리스피` 출범에 이어 올해 5만 건 이상의 동영상을 제작하고, 1천500시간 이상의 생방송 프로그램을 내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남편 재산이 어마어마’ 이혜영,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집 공개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착시드레스’ 미나, ‘17세 연하’ 류필립 사로잡은 명품몸매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세월도 역행" 김성령, 20대 vs 50대 `진화하는 미모` 입이 쩍ⓒ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