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3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3000원(2.65%)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5월 누계 수주액은 11억4000만달러로 MR탱커 20척(누계수주 점유율은 70.6%), LPG·Ethyl 4척, 로로 6척을 수주했다"며 "경쟁사인 STX조선이 정상적인 수주활동을 못하는 가운데 업황 회복기 수주 독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수주액은 전년 대비 247.8% 증가한 3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올해 수주회복으로 매출 반등은 2019년에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