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6.13 19:08
수정2017.06.13 19:08
트와이스 미나 살해 협박 (사진 = 연합뉴스 / 온라인커뮤니티)걸그룹 `트와이스` 미나에게 살해 협박글을 게재한 네티즌이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용서를 구했으나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13일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는 `미나야 걸게이 칼 들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자신의 손목에 칼을 올려놓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당장 네 남친 X대기 X리고 아X리 안 찢어놓으면 내가 너 죽이러 갈거예요"라는 글을 덧붙였다.해당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퍼지며 파장이 일자 해당 네티즌은 게시글을 삭제하고 자필 사과문을 통해 트와이스 미나를 비롯한 멤버들과 팬들에게 용서를 빌었다.트와이스 미나 살해 협박한 `일베` 유저의 사과문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그는 "인기글에 오르기 위해 글을 쓴 것"이라며 "당사자에게 어떠한 위협이 되고 공포감을 심어주게 될 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트와이스 팬 여러분께 큰 충격이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결코 진심에 근거한 글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트와이스 미나를 비롯한 트와이스 멤버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들, 트와이스 팬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전했다.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일베회원님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살해 협박을 장난으로 하나", "절대 용서해주거나 선처하지 말아주세요", "잠깐만 생각해봐도 땅을치고 후회할 일을 도대체 왜 저지르는거지?"라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남편 재산이 어마어마’ 이혜영,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집 공개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온라인 뜨겁게 달군 `갓데리` 홍진영… 이 몸매, 현실?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세월도 역행" 김성령, 20대 vs 50대 `진화하는 미모` 입이 쩍ⓒ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