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TV 사업 약진 '목표가↑'-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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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모바일 부문이 사업효율화 되고 있는데다 가전제품 부문의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고의영 연구원은 "LG전자는 가전제품 시장이 성숙기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상품 위주의 전략을 펴고 있다"며 "스타일러, 건조기 등 전통적 백색가전 이외의 제품군을 확대해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TV의 경우에도 4K 해상도의 OLED(발광다이오드) TV 비중확대와 나노셀 TV를 통한 투트랙 프리미엄 전략을 펴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가전 사업부는 글로벌 경쟁사인 '월풀'과 비교했을때 사업 경쟁력의 척도인 영업이익률이 2016년을 기점으로 오히려 LG전자가 앞서고 있다는 분석했다. TV를 포함한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의 경우에도 영업이익률 7.1%로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등의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는 설명이다.
고 연구원은 "LG전자의 연초 이후 주가 상승은 가전·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에 대한 정당한 재평가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이 증권사 고의영 연구원은 "LG전자는 가전제품 시장이 성숙기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상품 위주의 전략을 펴고 있다"며 "스타일러, 건조기 등 전통적 백색가전 이외의 제품군을 확대해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TV의 경우에도 4K 해상도의 OLED(발광다이오드) TV 비중확대와 나노셀 TV를 통한 투트랙 프리미엄 전략을 펴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가전 사업부는 글로벌 경쟁사인 '월풀'과 비교했을때 사업 경쟁력의 척도인 영업이익률이 2016년을 기점으로 오히려 LG전자가 앞서고 있다는 분석했다. TV를 포함한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의 경우에도 영업이익률 7.1%로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등의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는 설명이다.
고 연구원은 "LG전자의 연초 이후 주가 상승은 가전·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에 대한 정당한 재평가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