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올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제선 주요 도시 노선을 늘린다.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의 운항횟수를 기존 하루 2회에서 최대 5회로 확대한다. 이로 인해 다음달부터 오사카 도착 기준 인천, 김포, 부산 노선은 주 61회 운영된다. 지난 2일부터는 인천~중국 웨이하이 노선을 주 7회에서 14회로 두 배 증편했다. 인천~괌, 인천~방콕 노선은 다음달부터 주 14회에서 21회 운항한다. 제주항공의 35개 국제노선 가운데 주 8회 이상 운항하는 노선은 지난해 10개에서 15개로 확대된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