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 사진=한경DB
박시후 / 사진=한경DB
배우 박시후가 일본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고 바쁜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국내 활동 복귀에 대한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박시후는 올해 하반기 일본에서 방송 예정 중인 프로그램의 녹화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약 4박 5일 동안 일본 카나자와를 찾아 일정을 소화했다. 정확한 프로그램 타이틀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박시후가 카나자와의 이곳저곳을 방문,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일본 지상파 방송 BS-TBS는 '한류스타' 박시후를 단독으로 내세워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지난해 2월 지상파 채널 TV오사카 드라마 '이름 없는 영웅 히어로'가 방송된 이후 더욱 거세지고 있는 일본 내 박시후의 위상이 제대로 증명된 셈이다.

또 일본 전역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박시후 주연 드라마와 영화 등 장장 9개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박시후 소속사 측은 "'이름 없는 영웅'으로 인해 일본에서 박시후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놀랍다"며 "박시후는 그동안 기다려준 국내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조만간 국내에서의 활동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2013년 2월 술자리에서 연예인 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무고를 주장하며 맞고소했다. 그해 10월 쌍방 소 취하로 사건은 종결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