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미취학 아동 위한 코딩 교육 콘텐츠 신규 출시
스마트 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가 코딩 교육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발표했다.

인포마크가 운영하는 로보랑 코딩 놀이 연구소는 교육용 코딩 로봇 ‘대시앤닷’을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앱(응용프로그램) ‘대시 코딩놀이’와 교재 ‘대시 플레이북’ 등을 새롭게 내놨다. 아동 교육 및 코딩 전문가들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대시앤닷과 연동하면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코딩 교육을 할 수 있다.

대시 코딩놀이 앱은 미취학 유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했다. 전진 후진 좌회전 우회전의 4가지 방향 표시 아이콘으로 동작 명령을 설정하는 등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로봇 조종이 가능하다. 대시 코딩놀이 앱은 스마트폰, 태블릿 뿐 아니라 키즈폰 ‘준3’에서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핸드북 형태의 ‘대시 플레이북’은 미국에서 사용하는 대시앤닷 전용 교재를 국내 교육 과정에 맞게 재구성했다. 초급부터 중급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운전면허’ ‘미로탈출’ ‘볼링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순차, 반복, 변수, 함수 등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최창호 로보랑 코딩 놀이 연구소장은 “대시앤닷이 미국 등 선진국 초등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에 사용하는 코딩 교구이다 보니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교재나 가정용 교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개발에 나섰다”며 “여름방학까지 20개 이상의 코딩 교육 콘텐츠가 담긴 정규 교재를 출판하고, 현재 운영 중인 로보랑 체험존도 확장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시앤닷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시 플레이북을 수량 소진 시까지 무료로 증정한다. ‘대시 코딩놀이’ 앱과 로보랑 사이트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제품 정품 인증 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보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