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녹지 비율 49%…분양가 3.3㎡당 920만원대
송산그린시티 중심상업지 인근…신안산선 이용 땐 여의도 30분
◆녹지 풍부한 공원형 아파트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9개 동, 692가구로 이뤄졌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A타입 194가구, B타입 324가구, C타입 174가구 등으로 유형을 다양화했다. 생활 방식 및 선호도에 따라 주택형을 선택할 수 있다.
거실, 주방 등 주 생활공간 면적을 최대한 넓혔다. 모든 타입에 배치한 알파룸은 별도의 방처럼 쓸 수 있을 정도로 넓다. 방이 4개인 셈이다. 천장도 최대 2.5m로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공원형 아파트를 콘셉트로 단지 곳곳에 녹지공간을 많이 배치했다.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에 넣어 지상을 녹지화했다. 중앙공원, 광장, 놀이터, 건강쉼터 등을 포함해 단지 중앙과 내부 곳곳에 공원을 조성했다. 단지 외부에도 녹지가 풍부하다. 인근에 하천과 공원이 있어 휴식과 운동을 즐기기 좋다. 분양 관계자는 “송산그린시티 내 공원·녹지 시설이 49%로 비율이 높다”며 “21%대인 일산, 판교 등 기존 신도시의 2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수자원공사가 조성 중인 송산그린시티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다.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쪽 간석지 일원에 55.86㎢ 규모로 들어선다. 총 6만여 가구, 15만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주거레저문화를 결합한 해양생태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착한 분양가 ‘매력’
분양가가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3.3㎡(평)당 평균 925만원이다. 2년 전 나온 인근 단지 분양가와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싸게 나올 전망이다. 안산 시내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들보다는 최대 1억원 가까이 저렴하다.
분양 관계자는 “새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주 수요층인 안산시민의 관심과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인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 시화멀티테크노밸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저렴하지만 평면,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은 최고급이다. 입지 조건도 좋다는 평가다. 송산그린시티 내 주요 상업단지가 바로 맞은편에 있다. 또 안산시의 중심 업무·상업지구로 이어지는 송산교와 시화교가 올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다리를 이용하면 안산 중심까지 차로 5분 거리다.
단지 인근 초·중학교는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인근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한 개씩 더 신설된다. 상업지구 내에 학원가가 형성될 가능성도 높다고 인근 중개업소들은 전망했다.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1㎞ 안에 신안산선 한양대역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역을 이용하면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이동시간이 1시간 단축된다. 부천~시흥~안산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도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충남 홍성~경기 화성 송산을 잇는 서해복선전철은 2020년 개통돼 광역교통망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상세 내용은 한경닷컴 참조
김형규 기자/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