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연구원은 "Q301은 천식 치료제인 '자이플로'를 아토피 치료제로 용도 및 제형을 변경해 개발 중"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1상을 면제받아 임상2a상을 완료했으며 위약군 대비 치료효과가 뛰어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화이자의 아나코 인수와 12월 노바티스의 자이아코 인수 사례를 감안하면 아토피 치료제 시장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큐리언트가 개발하고 있는 Q301에 대한 상업적 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라며 "현재 2b상 진입을 준비하는 동시에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 임상1b상을 진행 중인 약제내성 결핵치료제 'Q203'도 기술수출 구간에 진입해 있다고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