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과 서류제출이 필요 없는 모바일 전용상품인 ‘Sunny 새희망홀씨’ 대출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은행권 출자금으로 운용되는 서민금융 지원 대출 상품으로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서민이 1인당 3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신한은행에서 지원한 새희망홀씨 대출액은 3월말 기준으로 누적액 2조1807억원에 이른다. 모바일뱅크인 써니뱅크에 접속하면 새희망홀씨 대출 가능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와도 연동돼 있어 대출 신청자의 재직 및 소득 정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바로 확인한 뒤 대출 절차를 실행할 수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