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내달 21일까지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국민·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안 분야는 △숲을 이용한 민간 일자리 창출·성장 유도 △도시숲·정원·가로수·목제품·목조건축 등의 분야에서 만들 수 있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귀농·귀산촌 활성화 정착을 위한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산림분야와 타 분야를 연계한 일자리·창업 활성화 방안 등이다.

응모는 산림청 누리집 또는 국민신문고 공모제안방을 이용하거나 방문·우편·팩스로 하면 된다.

채택 여부는 공모 마감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제안자에게 통보(전자우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하며 수상자는 7월 중순에 발표한다.

자체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특별상(100만원) 1건, 우수상(50만원) 2건, 우량상(30만원) 3건을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상 이상은 행정자치부에 중앙우수 제안으로 추천한다.

산림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고, 귀농·귀산촌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안병기 산림청 창조행정담당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산림분야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국토의 63%에 달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통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