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렌터카, 퇴근 후엔 개인 차량으로 타세요.”

기아자동차는 현대캐피탈과 손잡고 근무 시간엔 업무용으로, 퇴근 후엔 개인용으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스마트 셰어링’ 렌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법인사업자가 K3·K5·K7·K9 차량(하이브리드 등 일부 모델 제외)을 장기 렌트하는 경우 법인과 임직원이 차량을 공동 이용하고 이용 금액과 유류비를 분담하는 형태다. 기아차 관계자는 “법인사업자는 차량 공유로 렌트 비용과 유지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업무시간 외에는 주차장에 세워놨던 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