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이 냉동피자 시장의 성장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3분 현재 서울식품은 전날보다 685원(16.39%) 뛴 4865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식품 우선주도 10.01% 강세다.

이날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간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피자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성장하는 냉동피자 시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서울식품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OEM·ODM 업체 중 요구 물량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한 서울식품에 물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서울식품의 제조설비는 6.5인치부터 18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와 도우 두께, 모양을 지정해서 제품을 만들 수 있어 다수의 고객사 요구에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