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통합서비스 이용자 5개월 만에 400만명 넘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위원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시행 5개월 만에 이용자가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발표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www.accountinfo.or.kr)는 인터넷·모바일로 본인의 은행계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활동성 계좌(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잔고 50만원 이하의 계좌)를 해지하거나, 잔고를 다른 통장으로 옮길 수도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9일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5개월간 408만명이 이용했다. 이 기간 이용자들이 해지 또는 잔고를 정리한 비활동성 계좌는 399만개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잔고가 50만원 이하인 비활동성 계좌 1억630만개 중 3.7%가 정리됐다”며 “잔고 이전 및 해지를 통해 이용자들이 찾아간 돈은 306억9500만원 가량”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이용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인터넷·모바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현행 오후 5시까지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할 방침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www.accountinfo.or.kr)는 인터넷·모바일로 본인의 은행계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활동성 계좌(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잔고 50만원 이하의 계좌)를 해지하거나, 잔고를 다른 통장으로 옮길 수도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9일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5개월간 408만명이 이용했다. 이 기간 이용자들이 해지 또는 잔고를 정리한 비활동성 계좌는 399만개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잔고가 50만원 이하인 비활동성 계좌 1억630만개 중 3.7%가 정리됐다”며 “잔고 이전 및 해지를 통해 이용자들이 찾아간 돈은 306억9500만원 가량”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이용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인터넷·모바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현행 오후 5시까지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할 방침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