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틀째 하락해 장중 230만원선 아래로 내려갔다.

18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9000원(1.25%) 내린 1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8일 230만원선을 돌파한 후 등락을 이어가며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 2분기에도 삼성전자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다소 낮아진 원·달러 환율을 제외하면 정보기술(IT)주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요인은 없다"며 "D램 메모리, 낸드플래시 평균 판매가격(ASP) 등을 고려하면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 폭이 큰 만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신기록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