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5.18 07:45
수정2017.05.18 07:45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론을 촉발시킨 `미국 대선개입 해킹` 사건 및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당국 간의 내통 의혹에 대해 미국 법무부가 전격 수사에 나선다.이른바 `러시아 스캔들`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목소리가 야당인 민주당 뿐만 아니라 집권 여당이 공화당 내에서도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특검이 확정됨에 따라 이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로드 로즌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은 17일(현지시간)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로버트 무엘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특검으로 공식 임명했다.트럼프 캠프 출신인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대선 기간 러시아 당국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본인 스스로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지난 3월 초 선언한 바 있다.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일 수사 책임자인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을 해임하자 수사방해 행위라며 특검을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해 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러시아 스캔들` 의혹을 수사 중이던 코미 전 국장을 전격으로 해임해 `수사방해` 논란을 자초한 데 이어 이번에 수사중단 압력 논란까지 불거져 궁지에 몰린 상태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문재인 자택, 홍은동 빌라 가격 관심폭발…보유 재산은 얼마?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박준금, 물려받은 재산 어느정도? "압구정아파트+대부도 땅 상속 받아"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황정음 결혼, 이영돈 애마 포르쉐 가격 얼마? `억 소리나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