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서울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연세우유와 환자식 제품 개발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연세우유는 환자식 제품 개발과 생산을 맡고, 동아제약은 국내 제품 판매를 담당한다. 내년 상반기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환자식은 정상적인 음식 섭취 및 소화가 어려운 환자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특수 식품이다. 대부분 액상이나 타먹는 분말 형태로 일반 식사 대체용 제품과 혈당 개선, 열량 보충 등의 기능이 보완된 제품이 있다.

국내 환자식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800억원으로 매년 5~10%씩 성장하고 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