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수박은 더 작다. 논산, 진주가 주산지인 애플 수박의 무게는 1~1.2㎏으로 사과와 비슷하다.
이마트는 1~2인 가구 비중이 커지고, 고급 수박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져 수박 종류를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전체 수박 매출 중 흑피수박 등 특화수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5~8월 9.6%에서 작년 같은 기간 13.1%로 높아졌다. 올해는 2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올해부터 미니수박을 판매한다. 2㎏ 정도 크기로 과육이 노랗다. 작년 여름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미니수박을 출시했다. 올해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