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암살교실', IPTV 3사+애니맥스 플러스서 방영 '재조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연배 기자] 인기 애니메이션 '암살교실'이 애니맥스 플러스 등에서 방영되며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 다시 한 번 재조명 되고 있다.
'암살교실'은 2012년 정식 단행본 출판 이후 일본에서만 2,500만부 발행된 마츠이 유세이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화제작이다.
특히 지난 3월 국내 개봉된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은 괴생물체 '선생님(일명 살생님)'의 가르침 아래 암살을 배우며 특별한 1년을 보낸 3-E반 '카르마'와 '나기사'가 졸업 후 모교에서 재회하며 살생님과의 1년을 되돌아보는 감동 에피소드를 그린다.
'나기사'와 '카르마'가 '살생님'과 함께한 소중한 1년을 회고하는 과정을 담은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은 졸업 후 7년이 지난 현재 시점을 배경으로 '살생님'의 훌륭한 가르침 덕분에 훈훈하게 성장한 '나기사'와 '카르마'의 재회 순간부터 시작된다.
어머니의 잘못된 양육 방식 탓에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던 '나기사', 겉과 속이 다른 교사에게 질려 폭력성을 억누르지 못해 정학까지 당한 '카르마'. 이 두 인물이 어엿한 성인이 돼 자신들의 꿈에 한 발 다가서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오늘이 있기까지 '살생님'과 함께한 1년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그려진다.
7년 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구관 건물을 찬찬히 둘러보는 '나기사'와 '카르마'가 발견해 가는 '살생님'의 흔적은 지난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실마리가 된다. 작은 교무실 '살생님'의 책상에 보물처럼 자리한 노트 맨 첫 장, '3학년 E반 전원 집합!'이라는 문구는 당시로부터 먼 훗날 있을 아름다운 조우를 마치 미리 알고 있기라도 한 듯 의미심장함을 부여하며 3-E반 학생들과 '살생님'의 대망의 첫 만남을 떠올리게 만든다.
한편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은 IPTV 3사를 비롯해 애니맥스 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연배 한경닷컴 기자 bretto@hankyung.com
'암살교실'은 2012년 정식 단행본 출판 이후 일본에서만 2,500만부 발행된 마츠이 유세이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화제작이다.
특히 지난 3월 국내 개봉된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은 괴생물체 '선생님(일명 살생님)'의 가르침 아래 암살을 배우며 특별한 1년을 보낸 3-E반 '카르마'와 '나기사'가 졸업 후 모교에서 재회하며 살생님과의 1년을 되돌아보는 감동 에피소드를 그린다.
'나기사'와 '카르마'가 '살생님'과 함께한 소중한 1년을 회고하는 과정을 담은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은 졸업 후 7년이 지난 현재 시점을 배경으로 '살생님'의 훌륭한 가르침 덕분에 훈훈하게 성장한 '나기사'와 '카르마'의 재회 순간부터 시작된다.
어머니의 잘못된 양육 방식 탓에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던 '나기사', 겉과 속이 다른 교사에게 질려 폭력성을 억누르지 못해 정학까지 당한 '카르마'. 이 두 인물이 어엿한 성인이 돼 자신들의 꿈에 한 발 다가서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오늘이 있기까지 '살생님'과 함께한 1년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그려진다.
7년 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구관 건물을 찬찬히 둘러보는 '나기사'와 '카르마'가 발견해 가는 '살생님'의 흔적은 지난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실마리가 된다. 작은 교무실 '살생님'의 책상에 보물처럼 자리한 노트 맨 첫 장, '3학년 E반 전원 집합!'이라는 문구는 당시로부터 먼 훗날 있을 아름다운 조우를 마치 미리 알고 있기라도 한 듯 의미심장함을 부여하며 3-E반 학생들과 '살생님'의 대망의 첫 만남을 떠올리게 만든다.
한편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은 IPTV 3사를 비롯해 애니맥스 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연배 한경닷컴 기자 brett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