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함께 이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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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개국 대리점 사장단 초청
"열정적으로 판매 지원할 것"
"열정적으로 판매 지원할 것"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전 세계 영업맨과 머리를 맞댄 자리에서다.
정 부회장은 10일부터 나흘간 서울과 제주에서 열리는 ‘2017 전 세계 대리점 대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현대차는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새로운 제품과 빠른 환경 변화에 발맞춘 신기술 등을 선보여 열정적으로 판매를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미국 등 일부 해외시장에서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업맨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정 부회장이 직접 나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격년으로 여는 전 세계 대리점 대회는 현대차 임직원과 세계 각국의 대리점 사장단이 모여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갖는 자리다. 올해로 9회째다. 한국에서 행사가 열린 것은 8년 만이다. ‘지난 50년 그리고 미래, 경이로운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5개국 대리점 사장단 등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와 브랜드, 상품,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략을 재점검하는 토론회도 했다. 현대차는 올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와 스포츠 럭셔리 세단 G70 등 신차를 출시해 시장 주도권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판매 분야에선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디지털 기반의 도심형 쇼룸도 확대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정 부회장은 10일부터 나흘간 서울과 제주에서 열리는 ‘2017 전 세계 대리점 대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현대차는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새로운 제품과 빠른 환경 변화에 발맞춘 신기술 등을 선보여 열정적으로 판매를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미국 등 일부 해외시장에서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업맨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정 부회장이 직접 나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격년으로 여는 전 세계 대리점 대회는 현대차 임직원과 세계 각국의 대리점 사장단이 모여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갖는 자리다. 올해로 9회째다. 한국에서 행사가 열린 것은 8년 만이다. ‘지난 50년 그리고 미래, 경이로운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5개국 대리점 사장단 등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와 브랜드, 상품,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략을 재점검하는 토론회도 했다. 현대차는 올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와 스포츠 럭셔리 세단 G70 등 신차를 출시해 시장 주도권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판매 분야에선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디지털 기반의 도심형 쇼룸도 확대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