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문 캠프의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임종석 전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고민정 전 아나운서의 행보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선거운동이 막 시작됐을 때에는 심장이 쿵쾅거렸는데... 지금은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넉달을 되짚어 보게 된다”며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지난 시간들이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사진을 찍었던 그 날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저의 선택은 문재인이었을 겁니다"라고 소신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각종 유세 행사를 깔끔하게 진행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의 대변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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