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의 공습에 서울 시내 거리는 휴일 오전부터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7일 오전 11시 현재 점심시간이 가까워져 오는데도 송파구 잠실역 인근 거리와 종로구 인사동 등 번화가는 마치 공습경보를 내린 것처럼 인적이 드물었다.시민들이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자 외출 계획을 취소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특히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은 자녀 건강을 염려해 외출을 자제했고, 일부는 외출 장소를 공원에서 실내로 바꿨다.휴일에 나와 일해야 하는 사람들도 미세먼지 때문에 곤란을 겪었다.서울시 기후환경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통합대기환경지수(CAI) 서울시 평균은 `나쁨`에 해당하는 132를 가리키고 있다.특히 성동구·중랑구·성북구·은평구·서대문구·강서구·구로구·영등포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는 미세먼지(PM10)가 1㎥당 157∼180㎍ 분포해 `매우나쁨`(151㎍/㎥ 이상) 수준을 보인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함소원이 밝힌 `H양 비디오` 사건 전말은?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가연 "서두원 보복 무서워 잤다" 녹취록 충격ㆍ오윤아 “술 마시고 덮치려는 사람도 있어…결혼이 탈출구”ㆍ슈퍼주니어 김희철, 2주만에 9kg 폭풍감량…비법 알고보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