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4.27 05:09
수정2017.04.27 05: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연방 법인세율을 현행 35% 이상에서 15%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개인소득세 과세 구간도 현행 7개에서 3개로 축소돼 고소득자의 최고 세율이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26일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세제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이번 세제개혁안은 1986년 세제 개편 이후 최대 규모의 세법 개편안인 동시에 유례없는 급진적인 기업 감세 조치라는 평가입니다.므누신 장관은 "이번 세제개혁안은 미 역사상 최대의 감세이자 세금 개혁"이라고 말했습니다.세제개편안에는 자본 투자와 부동산 거래 및 보유 관련 세율을 낮추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다만 논란의 핵심이었던 수입품은 과세하고 수출품은 면세하는 내용의 `국경세` 신설안은 막판 개편안에서 빠졌습니다.게리 콘 국가경제위원장은 "대통령이 직접 (세제개편)계획을 잡았다"고 말했습니다.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해, 시청자 불쾌감 줬던 그 장면 때문에 결국…ㆍ오윤아 “술 마시고 덮치려는 사람도 있어…결혼이 탈출구”ㆍ`서두원 스캔들` 송가연 근황 보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