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반문` 3자 단일화 추진...유승민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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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25일 유승민 대선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3자 `원샷`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바른정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날 오후 7시 30분께부터 이날 오전 0시 30분께까지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전했다.주 원내대표는 "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다만 좌파 패권세력(문재인 후보)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3자 단일화를 포함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유 후보는 그 과정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주 원내대표는 유 후보가 `과정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3자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면 유 후보가 받아들인다는 취지로 받아들였는데 약간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면서 "그런 제안을 하는 것에 대해 유 후보가 반대하지 않겠다 정도로 새겨듣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했다.유 후보는 이날 의총에서 3자 후보 단일화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캠프 측은 전했다.유 후보측 선대본부장인 김세연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유 후보의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다만 문재인 후보의 집권을 막기 위해 3자 단일화를 제안해보자고 여러분이 말하니까 그렇게라도 해보자고 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유 후보는 이날 의총 종료 후 기자들에게 "저는 오늘 아무것도 말하지 않겠다"면서 의총장을 빠져나갔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해, 시청자 불쾌감 줬던 그 장면 때문에 결국…ㆍ오윤아 “술 마시고 덮치려는 사람도 있어…결혼이 탈출구”ㆍ`서두원 스캔들` 송가연 근황 보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