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1분기 깜짝 실적 발표와 외국인 매수세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8000원(2.96%) 오른 27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C.L.S.A 메릴린치 UBS 모건스탠리를 통해 외국인이 2만6000주를 사들이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LG화학은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LG화학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조486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969억원, 548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4%, 62% 증가했다.

윤성노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의 요인으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확충 수요 증가, 중국 석탄 가격 상승에 따른 PVC 스프레드 개선, 원재료 가격 강세에 따른 판가 인상 등을 꼽았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