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시중은행들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이미 예고된 악재인 만큼, 당장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주택 구매 패턴이 달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주택담보대출 심사 기준이 한층 강화되면서 주택 구매 패턴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DSR을 적용하면 대출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 포함해 계산하는 만큼, 기존 DTI(총부채상환비율)에 비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가 줄어들게 됩니다.특히 연소득에 비해 대출 규모가 큰 서민층은 추가 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집니다.<인터뷰> 함영진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장"매매시장 유입되는 돈 옥죄는 효과가 있다. 전월세 시장이 예전에 비해서 입주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돼있다. 굳이 매매시장 집을 사는 수요보다는 일부가 임대차 시장에 머물고, 옮겨갈 것이다"내 집 마련의 꿈을 접은 서민층이 월세 시장으로 몰리는 쏠림현상이 심해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DSR 도입으로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하는 갭투자가 성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갭투자는 1천~3천만원 사이의 소액자본금으로 전세자금을 끼고 아파트를 매입하는 만큼 은행 대출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신규 분양시장은 지역과 상품 특징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더 뚜렷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신도시 택지지구나 지방 신규 분양 단지들은 분영에 어려움을 겪겠지만 강남 재건축 등 소위 돈 있는 사람들이 몰리는 단지들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의미입니다.전문가들은 다만 규제 강화 기조가 상당기간 이어질 경우 부동산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해, 시청자 불쾌감 줬던 그 장면 때문에 결국…ㆍ오윤아 “술 마시고 덮치려는 사람도 있어…결혼이 탈출구”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