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18일 '2017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10개 자산운용사의 정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사는 라쿤자산운용, 머스트자산운용, 비전자산운용, 수림자산운용, 아너스자산운용, 아름드리자산운용, 엘비자산운용, 온자산운용, 제이앤제이자산운용, 토터스자산운용 (이상 10개사, 가나다순) 등이다.

금투협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부여받는다. 동시에 협회의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 규제완화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또 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투자교육원의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에 할인 혜택도 누리게 된다.

황영기 금투협 회장은 "본격적인 고령사회 진입 등 자산관리수요 확대로 간접투자, 특히 사모펀드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화의 시기에 새롭게 진출하는 자산운용사들이 시장과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오늘 10개사의 정회원 가입으로 회원 총수가 355개사(정회원 223(증권54, 자산운용153, 선물5, 부동산신탁11), 준회원 109, 특별회원 23)로 늘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