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를 전시하는 종합 박람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25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전시장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 트럭 및 버스 메가 페어’를 연다. 국내에서 승용차 위주의 박람회는 자주 열렸지만 상용차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킨텍스 야외전시장 9만9173㎡ 규모 부지에 양산차 57대, 특장차 106대, 수소연료전기차, 콘셉트카 등이 전시된다.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특장업체 62곳, 부품사 10곳 등이 참가할 계획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