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 창업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제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은 창·폐업이 반복되는 소상공인의 다산다사(多産多死)형 구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내놓은 신사업 유망업종 중심의 창업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권역별 6개 사관학교에서 과밀업종이 아닌 신사업 분야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교육부터 점포체험, 사업화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사관학교별 정원은 45명 내외로 총 22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과밀업종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환경을 고려해 새로운 수요가 예측되는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건강한 소상공인 창업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