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참예원의료재단(이사장 김옥희)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참예원의료재단은 송파참노인전문병원 성북참노인전문병원 서초참요양병원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투명 경영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법인 중 처음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성실공익법인으로 인정받았다. 성실공익법인으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외부감사 시행, 전용계좌 계설 및 사용, 결산서류 등의 공시, 출연자나 특수관계인의 이사 참여 제한 등 8가지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김 이사장은 “직원들의 열정과 희생이 일궈낸 결과”라며 “노인요양병원계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환자 건강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